쵸코썬은 근 4주만에 힘들게 구조가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치근이 보일정도로 잇몸이 녹아있고 영역싸움인듯 송곳니2개가 부러져 있어 총 4개의 치아를 발치했고 누런코가 나와서 같이 치료하실꺼라합니다. 아이가 연령이 어린편이라 치아를 보호해주려 많이 신경써주신듯하시며, 그러나 1~2년 전체발치로 갈수도있다하셔요
쵸코썬은 약 2년전 제가급식소를 시작한지 얼마안되 나타난 시리도록 예쁜 에머랄드눈을 가진 삼색이 쵸코의 아들입니다
지하주차장서 부르면 숨어있다 대답하며 달려와 부비대던아이, 어느날밥을먹고 가길래 뒤따라가니, 열걸음마다드러눕고 가면서 께속 기다려주고 뒤돌아보길래 호기심에 계속 가보니 바로앞동1층 뒷베란다 아래로 들어가고 거기에 3마리 아가가 있었어요
자기 은신처를 그렇게 알려주고싶어한건 저를얼마나 믿고 보살펴주길 바랬던걸까요? 그후그곳에 2차 급식소를차렸고
이미 그동에서 이아이들을 먼저 보살펴주던아가씨 소개로 부산으로 입양이 추진되엇어요 쵸코썬은 밥줄때 어디선가 나타나, 저를 세발짝 앞에서 지켜보다가다가와 밥을 잘먹던 아이고 두어번 등짝을 쓰다등어도 달아나지 않키에 입양이(입양자분은아가들다 입양원하셨어요) 정해진 1달 동안 잡아서 임보할까하다가 쉽게 잡힐줄알고(그때갑자기 저희집에3냥이가 한꺼번에 구조되어 여유가 없었어요) 어미만 먼저 들여서 임보했드랬어요
그런데 한달후 보낼시기에 어찌된건지 쵸코션은 다가오질않았고 임시 종이덫(앞동 아가씨가만든)에 경계심많은 쵸코 동생만 잡혀 입양가게되었지요
그후 쵸코와 둘째의행복하게 사는모습보면서 쵸코썬에 대한 미안한마음이 늘가슴에 걸렸죠 설상가상으로 1층 주민이 밥주지말라해서 급식소를풀숲으로 옮겼고 근 이년 다되가는 시간동안 얼핏 두번본게 다였죠 조그맣고 까만등을숙이고 밥먹던순딩이 쵸코썬~ 뒷마당에서 천진하게 뛰놀던모습과 내가쓰담할때 데려와 한달 임보했다면 묘생편할것을 자책감에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얼굴에 침범벅을 하고 저희동 주차장에 나타난거예요 4주전에요 숨도쉬기힘들어하고 차밑에서 비참한 몰골로요
3`4일 보이다 일주간 사라지고 하길반복했는데 그사이 통덫한번 실패했고 그제 새벽 자정 드뎌 잡혔습니다 아이가 눈이 너무 나 예쁜 초록색이라 까마귀머리인 제가 쵸코썬은 눈이 정말이쁘다했는데, 생각해보니 엄마 쵸코가 기가막힌 눈색깔을 갖고있던게 기억나서 웃엇어요
아플때 잊지않코 찾아와준 쵸코썬이 너무고맙습니다 저때문에 고생한 쵸코썬에게 최선을 다해주고싶습니다
꼼꼼이 진찰해주신 하니병원선생님, 자정에 연락받고 도와주신 감자칩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한열흘 입원해야하고, 12일 중간 경과보고 차후 다시 글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