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척추 수술 길냥이 햇살이 한수병원에 있어요

 

 

 

 

교통사고가 나서 길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어떤 이가 놓아둔 수건 안으로 자꾸 파고 들기만 하던 길냥이

손으로 만져볼려 하니 엄청난 하악질을 했어요. 지금은 한수병원에서 수술받고 잘 누워있구요.

척추가 완전히 손상되어서 다시 붙이는데는 최소2개월 정도 걸리고 등쪽으로 핀 3개를 삽입해서 척추가 붙으면

다시 빼어내야 합니다. 여러모로 힘든 수술을 잘 견뎌주고 지금은 ad캔도 조금씩 먹구 있구요.

수술할때 중성화도 같이 했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후지마비가 될 확률이 98%라고 정도라고 하셨고 그에 따라

압박배뇨와 배변유도까지 해 주면서 케어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아이가 스스로 소변을 보고 물론..누워서 그대로 싸긴 하지만.. 스스로 먹을려고 하고 해서 남은 2%에 기적을 바라고 있습니다.  또 폐 한쪽에도 출혈이 있어서 한쪽폐는 무기폐가 된다고 하셨고...나이는 1살 넘은 나이라 추측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