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카리스마 넘치는 까망이 네로

by 냐미S2 posted Dec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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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냐미언니입니다. ^^


제가 밥먹는 식당에 오던 냥이들은 이제 하나둘씩 사라지고


하양이도 아버님도 보이지가 않아요.


가끔 부티나는 삼색이가 몇주일에 한번 오더라구요.


그나마도 다 사라진줄 알았던 와중에 온지라 사료가 없어서 회사에 다시 가서


사료를 허겁지겁 챙겨왔어요


1.jpg


언제봐도 부티나는 삼색이 ^_^


그동안 이곳에 사료랑 물을 챙겨줬는데 아버님이 갑자기 안보이더니


그뒤론 출산한 하양이마저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죽었거나 이동했나보다며 마음아파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개 두마리가 (주인이 있는데 밥을 안챙겨줌) 제가 준 사료를 와구와구 먹고 있더라구요.


개를 피해서 다른곳으로 이동한거 같아요.


지금은 삼색이 오면 주려고 한컵씩 가지고 다닙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없어지고 우울했는데 몇주전부터 새로운 고양이가 찾아왔어요.


20141208_1234151.jpg


두둥!


까망까망 올까망 ㅋㅋ


어찌나 사람을 잘 따르는지... 부비부비 할짝할짝


처음에 봤을때 허피스증상처럼 노란 콧물을 흘렸어요.


협회에서 항생제랑 구충제랑 엘라이신 받아서 먹였는데


조금 괜찮아지긴 했어도 아직 투명콧물이 많이 흐르는 상태에요.


털도 꼬질꼬질 했는데 지금은 사료랑 물을 꾸준히 갈아줘서 그런지


애법 토실토실 털도 부해졌어요.


20141208_1234097.jpg


냐앙~ ㅋㅋ


제가 금요일에 친정에 가야해서 회사를 안왔었는데


회사개가 풀려서 쫒고 쫒기는 뭐 그랬답니다.


오늘 점심먹고 불렀더니 한참뒤에나 오더라구요.


이아이 말고도 저 담벼락 뒤로 창고? 폐가? 같은게 있는데..


오늘 네오를 찾다가 고양이 6마리를 발견했습죠 ㅋ


그런데 대부분 하얀색 털을 가진 아이들인데 아마도 네로는 따를 당하고 있는듯..


20141208_1234053.jpg


눈밭에서 데구르르~


하양이 산실로 만들었던 스치로폼 집도 가져다 놓고 밥주고 있는데


개들이 관리가 잘 안되서 불안불안하네요. 회사에 개가 3마리라 ㅠ.ㅠ


제목 없음-1.jpg


회사개가 출산한 꼬물이들이예요. 갓 눈을 떴답니다.


개와 고양이가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