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에대해 잘모르고 우연히 새끼를 데리고다니는 고양이를본후 먹이를 주기시작했습니다
어미와 새끼냥이는 사람을 경계해서 근처에만가도 도망가서 마음이 놓이는데
문제는 혼자다니는 한마리가 유난히 사람을 좋아하고 먹는것보다 사람곁에 있고싶어해서
걱정입니다
일부러 밥을주면서도 아무말도안하고 밥만 주고오려고 일어나서 가려면 밥을먹다가도 얼른일어나서
야옹거리며 따라옵니다
제가 보이기만하면 다리를 휘어감고 비비고 사료를 줄때에는 제손을 코로 드는게 만져달라고 하는거 같아요
저뿐만이아니라 낯선사람이 조금 아는척만해도 쪼로로 달려가 다리에 몸을 휘어감고 애교를 부립니다
저러다 나쁜사람한테 해코지나 당하지안을까 너무 걱정되요
저렇게 사람을 좋아하는걸보면 키우다 버려진게아닌가 하는 생각도들고
처음만났을때부터 뒷다리를 약간 절고다녀서 혹시 나쁜사람에게 발길로 차인건아닌지...
눈으로보고있어도 걱정되고 안봐도 걱정되고....
이 아이 여건 되시고 사랑듬뿍받을수 있는곳으로 입양되었으면 좋겠어요
애교가 장난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