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사고로 추정된 우측후지 복합골절로 화요일(9일)에 치료지원신청을 하였습니다. 수요일(10일)에 신청접수가 완료되어 바로 포획후 목동 하니동물병원 내원, 운이 좋아 당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하느라 털을 밀고 보니 오토바이 바퀴자국과 함께 온통 멍이 들어있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하였는데 아래쪽뼈는 으스러지고 골수에 농도 차 있어서 신경손상이 있을지 없을지 앞으로의 회복여부가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어제 면회를 하고 왔는데 기운이 없어서 쳐져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리의 붓기도 빠지고 다시 곧아진 다리를 보니 왠지 희망적일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수술하느라 애써주시고 바쁘신데에도 성심성의껏 뽀꼬의 상태를 설명해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수술전 사진입니다. 면회때엔 사진찍는게 실례일듯해서 수술후 사진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