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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개냥이 '옥희'

by 내사랑 통통이 posted Dec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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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오기 전 밖에서 노는 옥희를 불렀더니 2층까지만 올라와서  3층에있는  저를 처다보고있습니다.

옥희야~~더 올라와 하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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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을 향해 계단으로 올라오는 옥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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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다 올라와 저에게로 오는 옥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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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희가 다 올라와 저를향해 말을 겁니다.

안녕~인간 칭구 반가워~~ 뭐, 맛난것좀 줘봐~~


울동네 대표적 개냥이지만 저만 만지게 해줍니다.

옥희잡아서 발톱두개 깍다가  화내길래  그만뒀습니다.

심장사상충도 발라줄수 있을만큼 잘안기고 만지게 해줍니다.


행동반경이 무지 넓고 여묘인데 대장냥이로 보입니다.

저에겐 늘 ㄱ자모양의 꼬리로 반색을합니다.

집에 들인적이 있지만 옥희가 내보내달라고 사정사정해서

포기한 아가입니다..

행동반경이 무지 넓은 아가라 집아가로서는 부적합하여 안타깝습니다.

마당있는 집으로 가면 옥희를 데려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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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길에서 만나면 부조껀 발라당하는 옥희입니다.

에이 지지야 일어나 옥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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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당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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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 그쪽으로 가지마 옥희야 조금만 더 가면 박스 영감탱이네잔아~~

옥희야 그 영감탱이 잘 피해 다녀야 한다~~

꼭이야 꼭!!!

절때 아무나 만지게 해주면 안대 약쏙~~

사랑하는 옥희가 올겨울도 잘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옥희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