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르렁~ 그르렁~
올만에 갔더니 병원입원실 바닥에서 뒹굴고 난리가났네요 ㅋ
이상 애교쟁이 토토입니다
토토는 제가 어려서부터 사료 챙겨주던 6개월 2.8kg 노랑남아 입니다.
사람을 아직 많이 경계하지만 저와 저희 빌라의 다른 켓맘에게는 쓰담쓰담을 허락해준답니다ㅋ
큰고양이 하고의 싸움때문인지 몇주전에 등에 상처가 있는걸 발견하였고
별거 아닌줄알고 연고 발라주고 지켜보았는데..
그 이후로 일주일정도 안보이다가 나타났는데 상태가 아주 않좋아보여서
바로 구조해서 동네병원에서 입원치료한후, 치료지원을 허락받고
지금은 목동 하니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갑자기 안좋아진 이유는 등에난 상처가 다 아물기전에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로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약해져
고름이 많이생겨 폐까지 차버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사기로 고름을 주기적으로 빼내고 계속 약을 투여하면서
호흡이 안정되기를 기다리고 염증도 치료되기를 기다렸었죠.
그러다가 이제 입원3주째 되어가는데 병원에서 퇴원해도 좋다고 연락이왔네요
그런데 예전에도 급하게 임보할일이 있어서 하루정도 맡아준적이 있어는데
우리집 옹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 사람한테도 막 햐약 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현재 저는 데리고 있을수가없어요 ㅜㅜ
너무 추운데 다시 방사할수는 없고 (담당쌤이 한달정도 안정기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아직 사람한테는 경계가 있는 아이이지만 좋은 엄마 찾아주고싶네요
엄마 찾을때까지만 임보해주실 맘좋은 분 없으실까요?
퇴원 허락이 떨어졌는데 갈 곳이 없네요.. 제가 지금 구조후 케어하고 있는 애들이
둘이나 되다보니 입원비로 나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한달이라도 좋으니 가능 하신 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애타게 기다리겠습니다
010-5103-3680 010-9495-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