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사무실~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하였어요!
올 한해 고보협 사무실을 지켜주시고 열심히 일해주신
별내, 흑토, 율무 삼총사들에게 온 선물인가봐요~
사실... 협회에선 큰 일꾼이신 요 삼총사에게 바쁘다는 핑계로 선물도 준비 못했는데..
꼬꼬마들 나이인 이녀석들에게는 섭섭했나봐요 ㅠㅠ
미안한 마음에 눈치만 보던 저희를 살려주신~
동동이님~
받는 사람 수하인은 : 별내,율무,흑토
꺄하하하~!!
" 애들아~ 너희들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주셨어요~ 동동이님이~"
히야~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캔이네요 ㅎㅎㅎ
끙차 들어 올리니 다락방에서 삼총사들이 허겁지겁 뛰어오는 소리가 우당탕탕
아마도.. 동물적 감각으로 자기들 캔인줄 알았나봐요 ^^*
삐쥭이 눈을 소유하신 율무 사무국장님 윗층에서 나를 보며 지시하네요~
" 뭐하냥~! 얼른 캔 까라냥~!!"
별내님 또한 아주 도도한 눈빛으로~~~
" 흰살 참치 딱 내스타일이다냥~"
엉엉..
감사합니다. 이렇게 멋진 캔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셔서요~~
이 모습은 너구리 뒷모습이 아닙니다.
황학동 삼보빌딩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사무실에서 길고양이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고보협 소속 활동가들이신 삼총사입니다~
어찌나 잘먹는지.... ㅠㅠ
내가 너희를 굶겼니??
배부르게~~ 한그릇씩 드시고~~
우리 율무사무국장님~
" 홍냥홍냥.. 배도 따시고 등도 따시고~~ 잠이 스르르륵ㄱㄱ..."
귀엽게 꿈나라 열차 타신 율무님~ 오늘은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니깐용~
일하시지 마시고~ 해피 해피~ 누리셔요~
삼총사 아이들 성탄 선물 주신 둥둥이님 감사드립니다~
둥둥이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 -)
저희 아파트애들은뒷태 보면 바다사자 생각나는데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