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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소식] 율무 사무국장님에게 숨겨둔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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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는 소문이 ~

예전 부터 황학동 인근 사장님들은 율무가 자꾸 여자인줄 아시고 임신 했다고 (그냥 배가 많이 나온건데 ㅜㅜ)



제게 출산일을 물어보곤 하셨습니다. (걍.. 뚱뚱한거라구욧!)



이번 묻고 답하기 구조 요청건중  병원 옥상내 갇힌 고양이 구조를 진행하며 인근 지역 민원이 잦아 협회차원에서

TNR을 하였는데 수술한 녀석들중 한 녀석이 유기묘 로 추정 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방사일날...

통덫 문을 열어 놓아도 안 나가고 끝까지 발에 힘주며 안 나오려고 애쓰는 녀석...

통덫을 거꾸로 쏟아도 매달려 안나오고 ㅜㅜ

끌어내도 다시 통덫 안으로 쏙 들어가는 녀석...


흑흑.. 그래.. 넌 방사 불가다..


ㅜㅜ 그래서 잠시 황학동 사무실에 데리고와 임보처를 구하려고 데리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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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덫에서 꺼내는 순간~

헉... 우리 쉼터 대장 휘루 어렸을때랑 비쥬얼이 100% 씽크로률... ㄷㄷㄷ

그래서 이름은 '히로'로 지어주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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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히 얼굴 내밀더니

밖이 아닌 사무실인걸 확인 후~


" 방사 안되려고 버텨서.. 다행이다냥.~"


라며 성큼 성큼 나와 황학동 사무실을 접수 하였습니다.

어찌나 부산스럽고 장난이 많은지..


성묘이신 흑토 별내는 이미 놀아주다  넉다운...


황학동 대세는 율무 사무국장님이란걸 알았는지

이때부터 율무 오빠야~ 애교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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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오빠 껌딱지..

율무 옆에 착 붙어서 율무 하는 짓은 다 따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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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서 보초 서면 자기도 옆에서 보초 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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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일 열심히 하나 뒤어서 노려보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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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개미 구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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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얼굴 쳐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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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도리도리 땐수 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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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초병 모드..

그 옆에서 어찌나 오빠를 좋아하며 졸졸 쫒아다니는지..

율무는 좀 짜증이 났는지 히로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옆집 사무실에 숨어 있기도 했습니다.

조금만 율무 오빠가 안 보이면 고래 고래 소리지르는 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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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 오빠가 가장 좋아하는 고보협 회원님이 선물해주신  왕좌의 스크레쳐

이곳에서 난로도 쬐고 쩍벌남 포즈로 잠도 청하는데

히로가 온 이후로는 양보란걸 하며 같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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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언뜻 보면 히로가  율무 애기 같아요.

자꾸 황학동 주변 사장님들이 율무  딸이냐고 물어보시며

" 것봐~ 출산 했네 출산했어~ 임신 맞다니깐~ 짐승은 새끼도 금방 낳아 "


언제 날 한번 잡아 사장님들 고양이 세미나 해드려야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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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ㅠㅠ 히로도 얼른 좋은 가족 만나길 응원하며 (조만간 입양글 업데이트~ 예정)

히로가 잠시 황학동 사무실에 있을수 있게 배려해준 황학동 삼총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니들이 애기 돌보느라~고생이 많다~


율무 사무국장님은 역시 멋진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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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안녕하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쉼터 '휘루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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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블랙스완 같은 매력, 요술공주 밍키

  8. 오늘도 길고양이를 위해 업무 중이신~ 율무 사무국장님.

  9. 냠냠냠~ 휘루네 식구들의 맛난 식사시간~

  10. 휘루네 가족들도 이길 수 없는 춘곤증 zzz

  11. 휘루네~ 입소한 샴이 인사드립니다. ^^

  12. 대구 소녀~ 아라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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