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혹독한 추위,
그리고 눈이 내렸습니다.
이 추위에 길에있을 둥이와 콩콩이는, 어떻게 지낼지 몹시도 궁금했습니다.
밥을주러, 갈때마다, 둥이와 콩콩이를 만들수가 없었거든요.
그러다 눈위에 냥이들 발자국을 보며 씩씩히 잘견디고 있다는 걸 느끼며,
몇번이고 기도를 했던지 .. 그래도 다행히! 주말은 날씨가 참좋았고, 둘은 기분좋게 나란이 나와있습니다
먼저 밥을 먹은 둥이는, 콩콩이를 불렀어요.
콩콩이는 어느 덧 뛰어와서 둥이에게 인사를 하지요
콩콩이는 아직어려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노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둥이가 어서가서 밥먹으라고 해주는것같아요 ㅋ
콩콩이는 힘차게 사료통으로 향하는 중
그리고 밥을 다먹고 다시, 콩콩이는 둥이옆으로 찰싹 다가갑니다
둥이야 넌 자꾸 왜 날보면서 입맛을 다시는거야 ㅋㅋㅋㅋ
그리고 밥먹은 후에도 또 인사를 나누는 사이좋은 둥이와 콩콩이
ㅋㅋㅋ 쪽~
그리고 나에게 한마디하는 콩콩이와 둥둥이 '이봐 이봐, 잘먹었어! ㅋㅋㅋ'
고맙고 기특한것들.!
이런 길냥이들을 어찌 안돌봐줄수가있겠습니까.ㅎㅎ 너무사랑스러운 것들.
밥 다먹은후에는 사진을 찍는 나에게 여러포즈를 취해주는 이쁜것들.ㅋㅋ
둥이야 콩콩아 너네 언제 그렇게 커버린거니??
사진을 보니 세삼스럽게 너네 참 많이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