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급식소에 어그적 걸은으로 나타난 5개월령의 아이가 있었어요..
경계를 하면서도 애철로운 목소리로 따라다닌 아이..항문과 꼬리에 똥범벅이 되잇고 항문에서 뭔가 빨갛게 튀어나와 탈장으로 의심되는 상황이였어요
물설사도 그자리에서 심하게 하구요ㅜㅜ
전에 살던 동네에 일주일에 두번가는 급식소라 매일갈수 없는 상황에서 몇일전 갔을때도 설사가 계속되는걸보고 구조가 시급하다고 생각했어요
일요일에 혹시나 하고 갔는데 다행히 정말 딱 나타나서 통덫으로 쉽사리 구조할수 있었네요뜻밖에 빨리 포획이되서 일단 근처병원으로 갈까하다가 일욜이라 문연곳도 없고 물설사로 범백도 혹시나 의심되는지라 집에도 들일수가 없어서 냥이 잘보는 하니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병원으로 이동히는 긴시간동안 야옹한번 안하는 순딩이더라구요
병원도착후 혹시나 해서 마취하고 검사하자고 하셔서 마취후 초음파 피검사 범백..등 을 했는데 탈장은 심한게 아니라서 수술까진 필요없지만 문제는 다른데 더 크게 있었어요
아이가 배뇨를 못했는지 꽉 차있어서 소변을 인위적으로 빼줬어요 몇일을 물설사를 했던게 범백이 의심된다 하셔서 키트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한줄나왔으나 초기엔 음성으로 나올수 있으니 몇일 더 지켜보자 하셨어요
요로쪽도 문제가 있고 신장수치도 안좋고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거라는 샘의 말을 듣고 울컥했네요......더 빨리 구조못해줘서 미안히다ㅜㅜ
심한 탈수 상태라 수약도 맞아야 하고 입원해서 상태를 봐야한다셔서 입원시키고 왔네요
경과가 좋아야 힐텐데 이것저것 걱정이...힘없이 누워있는 아이 모습을 보니 짠하네요... 이몸으로 길생활이 오죽 고되고 힘들었을까요...
이아이 때문에 요즘 일이 손에 안잡혀요
먼곳이고 일때문에 자주갈볼수 없는 현실이라 궁금하고 걱정되지만 바쁘신데 매일 전화드릴수도 없고 해서 참고 있어요..
어제 전화드렷더니 설사는 조금씩 잡혀가는데 결석도 좀 있어서 처벙식을 계속 먹여야할거 깉다 하시네요ㅜㅜ
치료후 방사할 아이인데 맘이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