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속 두냥이는 까칠이와 순둥이입니다.
작년 4월쯤 창고에 버려진 4마리의 냥이중에 젖병으로 초유와 분유를 먹이며 길렀는데
두마리는 사고로 하늘나라로 갔고 이렇게 두마리만 남았습니다.
사진속 모습은 퇴근때 넣어두던 사무실 한 방에서 제가 들어와서 쳐다 보지도 않고 계속
창밖만 보길래 뭔가 하고 가보았더니 창문밖 나무에 앉았다 날아가는 새들을 주시하고 있더군요~
정말 한참을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 찍었습니다. 저희 회사에도 냥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티를 많이 내진 않지만 그래도 눈치를 주진 않으니 이렇게 1년째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른사람이 보기엔 그냥 길냥이 일지라도 새끼때부터 키워서 그런지 너무 정이 많이 들어 얼굴만 봐도
뭐가 필요하다고 하는지 알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