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TNR후기사진을 대신하여...

by 소립자 posted Mar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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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성의없는 듯한 이름이죠..

백순이..

그러나 관리실아저씨들이나  일부 주민들이   반가이 맞아주며 예뻐해주는

복받은 길냥이예요..

밥도 관리실 한쪽켠에 마련된 곳에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고요..

작년 여름 어디선가 나타난 아기길냥이....

겨울 잘 보내고 봄이 되자

숫냥이들이 주변에 얼씬거려 무척 걱정이 되었는데

목동하니병원에서 수술하고  잘 회복되어 방사시켰어요.

고보협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 아기는  오래오래 여기서 같이 살 행복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오래전에 수술시킨 아이들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과  같은..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긴 합니다..

너도 이렇게 이쁜데

네 아기들은 네가 보기에 또 얼마나 이쁘겠니.....

그걸 못보게 했으니 정말 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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