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에 공사장에서 울고 있던 오드아이 꼬맹이. 그동안 살이 좀 올랐습니다.
하도 호기심 많고 뽈뽈거리며 돌아다녀서 이름을 "호일"이라고 지을까 생각중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이세상 유일한 녀석이라는 뜻으로 호일이. 어떨까요? ^^
냉큼냉큼 무릎에 올라앉아 이리뒹굴 저리뒹굴 놀았다 졸았다... 무릎냥이, 베개냥이에요 ^^
이렇게 스킨십을 좋아하는 아이가 어째서 길에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제 후덜덜 잠옷바지를 공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렇게 스킨십 하고 있지 않을 땐 어찌나 깡총깡총 까불고 다니는지 선명한 사진을 찍을수가 없기 때문이어요.
고양이가 세 놈이나 있지만 이렇게 포옥 안겨오는 기쁨을 선물해준 녀석은 꼬맹이 호일이가 처음이랍니다.
이녀석 때문에 막내 나랭이가 막내공주님에서 다크써클 생긴 아줌마로 전락했어요... ^^;;;
마음껏 감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