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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길냥이
2015.03.30 16:43

밀양 꽃냥이 tnr 후기입니다~

조회 수 577 추천 수 0 댓글 4

꽃냥이 후원 TNR 후기양식



(복사하셔서 길냥이사진관에 작성해주세요.)



1. 신청인 거주지역 :  밀양


2. 수술길냥이 성별: 남아 1/ 여아 2


3. 수술길냥이 나이(추정): 남아(1년추정)

                                              여아1(6개월추정)

                                               여아2(1년추정)


4. 체중: 모두 3키로 이상


5. 수술일시: 2015년 3월 27일


6. 수술병원 : 비공개


7. 수술후 처지 : 남아와 여아 1은 집안에서 하루 케어후 제자리에 방사

                            여아2는 중절수술과 함께 했기에 수술부위가 커서 3일 집안에서 케어후 방사

 

-항생제 투여여부 : 2주 항생제 모두 투여

 

-수술시 발견된 추가질환 : 아직 없음

 

8. 귀표식 유무확인: 세 아이 모두 일자 컷팅완료


9. 수술후 방사하기까지 소요시간(24시간, 48시간, 일주일 등): 남아1& 여아1 (하루 후 방사)

                                                                                                            여아2(3일 후 방사)


10. 기타특이사항

-수술후 적응여부 : 중절수술한 아이는 오늘 방사했는데 영양식 잘 먹었고 특이사항 없어서 방사했습니다

                                 하루 후 방사한 남아, 여아 는 오늘 아침 출석해서 밥 잘 먹고 갔습니다



-염증 발생 여부 : 아직 없음
-기타 :


11. 방사 사진(필수):

 

 

 

 


12. 꽃냥이 후원 TNR 참여소감 및 하고픈 이야기 :

 

      시골마을 고양이들은 뒤져서 뜯어 먹을 음식물 쓰레기마저도 없습니다

 

      잔반은 모두 자체소각하거나 키우는 개들 먹이로 주고요

 

      그나마 고양이를 싫어하지 않으시는 몇몇 동네어른들께서 잔반등을 모아서 먹으라고 길한쪽에 내 놓아 주시기도 하십니다

 

      몰래 사료를 주기 시작했는데 개체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니 동네어르신들이 너무 싫어하십니다

 

      시청에 문의를 해보았지만, 티엔알 자체가 뭔지를 모르셨고, 결국 혼자 이 아이들 중성화를 어떻게 해야하나 했는데,

 

      고보협에서 꽃냥이 티엔알을 지원해주셔서 작년에 이어 이번 아이들까지 13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일 처음 포획해서 데려갔었던 아이중 하나가 임신중였고 새끼들 뼈까지 다 보인다는 말에 수술 못하고 다시

 

      데려온 아이가 있었는데요ㅠ

 

      그아이가 다산의 여왕입니다ㅠㅠ 절대로 잡혀주지도 않습니다

 

       이번에 그 아이가 제일 우선 목표였는데 세상에,,,,, 배가 또 남산만합니다ㅠㅠ

 

       이번까지만,,,, 반드시 두달후 성공해야할텐데요...삼카.jpg 삼카1.jpg 노랑옆블럭.jpg 노랑옆블럭2.jpg 태희.jpg 태희1.jpg

 

       이 다산묘가 낳은 작년 10월생 두녀석, 그리고 옆옆옆블럭  매일 쌈박질 하는 남자성묘 셋, 그리고 다산묘,

 

       산밑에서 가끔 밥먹으로 오는 삼색이,  이렇게 7마리 정도만 더 해주면 이제 두다리 뻗고 잘 수 있으려나요ㅠㅠ

 

       암담했던 시작의 1호 2호시절이 있었지만 벌써 여기까지 왔네요^^

 

        왕복 2시간 반여의 고속도로 운전도, 혼자서 번쩍번쩍 세아이씩 들고 이동해야하는 힘든 일이기도,

 

        아이들이 수술이 잘못될까 노심초사 맘 졸이는 맘고생도 있었지만,

 

        건강하게 다시 밥먹으러 와주는 기특한 아이들을 보며 힘을 더 내겠습니다

 

        그리고 늘 든든히 지원해주시는 고보협 관계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소립자 2015.04.02 23:59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혼자서 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인데 세마리나 한꺼번에 하시다니..
    앞으로 또 일곱마리를~~~~^^
    언뜻 생각하기에는 시골마을 냥이들이 더 먹을게 많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렇지가 않고 시골노인들이 냥이들을 더 구박한다고 들었어요..
    도와주시는 캣맘 캣대디분들이 주변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 ?
    곰순네 2015.04.05 18:10
    싫어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사방이 돌인데 돌 던지는 분도 계시고 ㅠㅠㅠ
    밭만 안 망가뜨리면 괜찮은데 아이들이 밭을 많이 망가뜨려서 더 미움을 받나봅니다ㅠㅠ

    병원이 좀 멀어서 한번 갈때 최대한 하려고 하다보니 한번 다녀오면 몸살이 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회복해서 밥먹으러 오는거 보면 뿌듯해요^^

    따뜻한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 ?
    앨리스14 2015.04.06 12:11
    왕복 2시간을 왔다 갔다 할때 기름 값도 엄청 날텐데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
  • ?
    곰순네 2015.04.06 21:33
    기름값과 도로비는 들지만 그래도 고보협에서 수술지원을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따뜻한 격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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