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에 여기 왔다가, 이런 산 위에도 대략 10여마리의 야옹이들이 있는것을 보고도 사료는커녕 캔조차 없어서 그냥 구경만 했던게 너무 미안했는데..
저번에(3월 22일) 올라가서 얘네들 주려고 캔도 까서, 거기에다 엘라이신이며 타우린까지.. ㅋㅋ 또 사료도 좀 넉넉하게 비닐에 담아와서 1끼정도 배부르게 먹었을라나?? 끝으로 햇반그릇에 물을 부어놓으니 촵촵촵 혀를 내밀면서 마시던 것이 너무너무 귀엽더군요 ㅎㅎㅎ
<--- 다른 야옹이 커뮤니티에 제가 올린 것을, 여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요번 일요일에도, 또 백팩에 사료와 캔 그리고 물을 그득그득 담아서 연주암 옆 기상대 건물 밑 계단에 모여있는 야옹이들에게 밥셔틀 갈 예정입니다.ㅎㅎ 산 위에 이렇게 길냥이들이 있는 것은 여기까지 데려와서 유기한 것일까요? 아니면 야옹이들이 산 위에까지 올라와서 정착한 것일까요??
치료지원신청을 한 장모종 길냥이(놀숲 믹스로 추정됨)가 요 며칠 안보여서... 통덫을 빌려왔는데... 구조해서 병원에 데려가야되는데... 좀 우울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