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함께 산 지 2달. 무럭무럭 늘씬하게 커가는 모습이 대견한 누니입니다-
다리부터 타고 올라와서 안기고 TV도 제 어깨에 앉아서 볼 정도로 사람을 좋아합니다. 고양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침엔 까끌한 혀로 얼굴 핥아서 깨워주고. (이건 강아지인데!?)
(그래.. 네 얘기 하는거다.)
고보협에 입양과 관련된 씁쓸한 이야기들이 들리네요. 이곳에서 누니와 만나게 된 입장에서.. 참.. 마음이 거시기합니다.
여튼 이 녀석은 잘 크고 있어요.
저 일 못하게 컴퓨터 의자도 뺏어가면서.
사진들이.. 급하게 찍느라 핸폰으로 찍었더니 영 안좋네요.
美猫의 모습(흠..)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쉽습니다.ㅎ
모든 고양이들. 안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