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을 건너 먹이를 찾아오다 차에 치인건지..
작고 어린 1개월가량의 어린 냥이가 어미도 없이 혼자서 다리를 못쓰고 울고 있는것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고보협 치료지원 요청은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었는데..
관계자분께서 빠른 연락 주셔서, 수술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너무 아기라 뼈가 안붓고, 녹아버릴수도 있다고 확률상 잘되길 바래야 한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다 하셔서, 한숨 돌렸습니다.
● 구조일 : 2015년4월17일(금)
발견시간이 금요일 늦은 저녁시간이라 우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었고요
변상태가 무른편이라 영양제 맞추고,
협회 연락 기다렸습니다.
● 협회승인일 : 2015년4월20일(월)
오전중에 일찍 연락주셔서, 해당병원으로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 수술일 : 2015년 4월21일(화)
● 상태 : 뼈가 5조각 나있었고, 다 붙이긴 했는데 서로 잘 붙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한달은 움직이지않게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 수술후 : 병원에 가니 마취가 깨고 아픈지 작은소리로 냥- 냥- 병아리 소리 내었고요
배가 고픈지 물도 허겁지겁 마시고, 밥그릇을 향해 앞발에 힘 팍 주며 사료를 먹는 모습에
웃음이 났습니다.
어린체력에 잘 이겨내 주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 냥이름: 힘겨운 수술도 잘이겨냈으니, 앞으로 사랑 많이 줄테니 건강하라고, 사랑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회복 될때까지 협회에서 도움주신만큼 잘 보살펴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랑이도 힘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