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둥이는 아가일때 부터 밥을 주던 길냥이 입니다.~
크림색 냥이 였지만, 뽀샤시~하고, 이뻐서 그냥 흰둥이라고 불렀었어요~
한동안 안보여서 걱정했었는데~~ 화확물질이 몸에 뭍어서 여기저기 살이 녹아 노란 진물이 나는 상태였습니다.
마음 착하신 분이 통덫을 빌려 주셔서 다행이 3일 만에 구조하였고, 고보협에서 지원해 주시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 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자세히 보니 피부가 녹고,화상 비슷한 상태 / 귀 청색증/ 오른쪽 골반 깨짐 으로 많이 아픈 상태였어요~~ㅜ
피부가 많이 소실되어서( 오른쪽은 20센티 이상 봉합, 왼쪽은 5센티 봉합) 어렵게 2차에 걸쳐서 피부봉합 수술을 진행하였고,
한달 넘게 입원치료 하여 지금은 정말 감쪽같이 이쁜 흰둥이가 되었습니다.( 신기 신기 합니다.)
물론 살을 많이 당겨서 봉합하다 보니 찌찌가 좀 돌아가긴 했지만요~^^
털이 모두 자라면 티는 안날 듯 합니다.~~~
병원 선생님들과 간호사님들이 흰둥이에게 많이 신경써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지금은 임보 가있는 상태인데요~~원래 길냥이이다 보니 사람과, 환경 변화 때문에 낮설어 한다고 합니다.
빨리 마음을 열어서~ 사랑 받는 집냥이가 되었으면 해요~~ 흰둥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