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을 당시 사진을 예전에 찍어놓은게 있었는데 못 찾겠네요.
깜동이는 작년 언제쯤 눈을 다쳤던 것 같습니다.
엄마집 냥이라서 제가 자주 보지는 못해서..
제가 봤을 때는 이미 눈동자가 빨갛게 뒤덮이고 진물도 많이 나고 했던 것 같아요. 눈꺼풀도 많이 덮혀있었고요..
여러 가지 처한 상황이 치료를 한다는 것이 엄두가 안나서 돕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올해 들어서 밑에 다롱이를 병원에 데려가야겠다 맘먹고...
같이 마당을 오가는 3마리가 다 아픈 상황이여서 모두 치료를 해주자 했습니다.
밑에 다롱이부터 시작해서..다롱이 퇴원한 후 깜둥이 치료를 진행하였어요.
언젠가부터 진물도 안나고 그냥 눈 안쪽에 빨간 살점?만 보이는 그런 상태였는데
최근 들어 다시 또 진물이 나는듯도 했고요.
병원에 데려가니 안구가 안쪽으로 터지고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쪽 안구를 적출하고 깨끗하게 봉합하였습니다.
알고 보니 송곳니도 하나 부러진 상황이였더라구요...송곳니도 하나 발치하고 중성화가 되어 있지 않아 중성화도 진행했습니다.
3마리 중 가장 덜 친한 아이인데 비교적 순조롭게 병원에 갔고 3일인가 4일만에 퇴원하고 잘 지내고 있네요.
퇴원 후 방사 직전에 찍은 사진이고요~
다음날 잘 와서 저를 보고 눈인사하고 밥먹고 갔습니다.
엄마 소식에 의하면 잘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