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거리에서 화상을 입어 구조한 뒤 병원에 입원중이었던 꼬맹이가 다 나아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3주만에 퇴원이네요. 입원해서 몸도 좋아지고, 살도 많이 쪘습니다.
이왕이면 TNR까지 해서 좋은 분께 입양하고 싶어 TNR신청을 해둔 상태입니다.
너무너무 애교쟁이라 방사는 힘들 것이라 판단되어 퇴원하면 마지막까지 함께 해줄 수 있는
좋은 주인을 찾아주는게 제 소망이네요.
이 사진은 입원하고 3일정도 지났을 때 사진입니다. 아직도 빨갛게 살이 나와있습니다.
병원에서 아무래도 수술을 하는 편이 빨리 나을 수 있다고 안내해주셨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무료로 수술을 해주셨습니다.
지난주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빨간 부위도 보이지 않고, 살도 많이 쪘습니다.
병문안 가면 항상 애교를 부립니다. 조금만 만져줘도 발라당 넘어지기까지 하고
애교가 정말 많은 고양이입니다. 저희 고양이도 순한 편인데.. 이 아이는 정말 놀랍도록 순합니다.
혹시 마음이 끌리시는 분은 댓글 남겨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