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폐색증으로 입원한 귀동이가 퇴원 후 약처방과 함께 물을 많이 마시게 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물을 강제로 마시게 하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에욥 ..
잡아서 안고 주사기로 강제 급여하고 있으나...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하루에 250미리는 마셔줘야 한다는데..
쉬운일이아니네요. 이제 저를 보기만하면 꽁무니를 내뺍니다. 덜덜.
그래도 배고프면 찾아와줘서 너무 고마울따름입니다.
오늘저녁에는 저녁분으로 처방받은 약을 강제 급여하는데 얼마나 싫은지 쉬를 보더라고요.
노란 오줌이 나오다가 혈뇨가 조금 나왔습니다. 선생님 말로는 약을 최소 한달먹여야 한다는데 ..
아직 몸이 편찮은가봅니다. ㅠㅠ 빨리 나으면 좋을텐데..
해가좋으면 이렇게 저희집 가까이 숲에서 자는 귀동이에요.....
오늘자 사진입니다 비가와서 오봉이누나랑 같이 처마밑에 자네요.
퇴원후 3일치 약을 처방받고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처방받으려 했으나 약이 없어서
입원했던 병원에 가서 처방받아왔습니다. 자주가기는 너무 멀어, 2주치를 처방받아왔습니다.
귀동이도 모든 치료중인 아이들 빨리 낫길바랍니다. 회원님들 고보협 운영진님들 더위조심하고 건강유의하세요.
신식탐님, 너무 애 많이 쓰셨어요. ^^
식탐님 아니었으면 귀동이는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이했을것 같아요.
요도폐색증 관련 글 잘 읽었어요. 참고할게요.
이제 편안해진 듯한 모습의 귀동이 정말 귀엽습니다.
제 길냥이중 턱시도가 있는데, 식탐도 강하지만 애교도 많더라구요. ^^;;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