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R하려 포획하고나서 발견한 꼬리상처가 심각해 TNR과 괴사된꼬리부분 절단후 봉합하는 수술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효원병원 선생님께서 늦은시간까지 수술해주셨고 다행히 잘 되었다고 말씀하셨지만
꼬리부분은 몇주동안 지켜보아야 할것 같다셨어요...다시 괴사가 진행될수도 있고 그러면 염증이 척수를
타고 들어가 안좋은일이 생길수도 있다네요..일단은 1주일동안 집에서 요양 후 다시 병원에 내원해 경과를
지켜본 후 방사할 예정입니다.
수술후 하루 입원하고 다음날 집에 왔는데 구슬프게 울기만 하고 하도 숨으려고만 해서 은신처를 만들어줬더니
그곳에 들어가서 안나오네요...마음을 열때까지 지켜봐야 겠어요.
어째서 이런일이 생겼는지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