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코의 상처와 콧물, 감기, 침흘림(구내염 의심)만 치료 받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곰팡이가 예상외로 심해서 치료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몸무게가 적어서 중성화도 시간이 좀 걸렸구요.
여름을 병원에서 나면서
콧등의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였지만 지금은 곰팡이도 콧등의 상처도 많이 나았습니다.
다만.. 곰팡이치료약과 구내염치료약이 서로 상반되어서..
곰팡이 치료를 먼저하였고 구내염약은 이제 다시 투약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샘께선 차후 구내염이 더 심해지면 전발치를 하자는 의견을 주셨구요.
다행히.. 아이가 사람손에 큰 거부감 없이 밥도 먹고 치료로 받았다는데..
정말 겁이 많아 그런것인지.. 사람손을 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치료는 좀 수월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원문이 구조 이후로.. 집아이(첫째 둘째 강아지)들이 아파서.. 시간에 맞춰 주사를 맞춰야 하는 바람에.
원문이 포획 시도 중 만나 알게 되었던 다른 캣맘분께서 면회를 다니셨고 퇴원을 시켜주셨습니다.
곰팡이 치료를 하면서 식욕이 떨어져 몸무게가 줄었고.. 등에 뼈가 만져진다고 마음 아파 하세요.
지난 토요일에 퇴원을 하여 방사를 하게 되면 많이 위험하다고 해 우선 그 캣맘분댁에 가서 있는데요.
아이가 토를 하고 혈변을 본다 하셔서 다시 하니병원에 가야할지도 모른다고 하시네요.
이후 소식은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고보협 덕분에 잘 급한 치료는 잘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구조당시 사진부터. 매주마다 가서 찍은 사진. 마지막은 다른 캣맘분 댁의 사진입니다.
(6/11 구조전
구조 후 7/25, 8/1, 8/8, 8/15, 8/22, 9/9,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