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입원시켜서 관찰 해 보시겠다고 하셔서 추석연휴 전날 퇴원시키고 추석 준비하느라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하니는 발목부분 관절에 이상이 있어서 힘이 안 들어가니까 자연히 다리 전체를 꺾어서 걷게 된 것 같다고
하시네요.
병원에서는 지금 당장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집에서 더 지켜보기로 하고 데리고 왔습니다.
3-4일은 경계하느라 도망다니기 바쁘더니 4일째부터는 집에 있는 언니, 오빠냥이들하고 아주 잘
어울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며칠 지켜보면서 하니가 걷는 동영상을 찍어서 병원으로 보내주면 상태를 계속 보시겠다고 하셨어요.
걷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마음이 아픕니다.
천천히라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복받으실거에요
빨리 잘 걸을수있게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