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중

어제 퇴원한 딩,동,붕붕이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by 탱탱알탱 posted Oct 08,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어제 딩과 동이를 퇴원해서 데려왔습니다.


 


제일 심각했던 동이 범백으로 백혈구 수치가 400밖에 안된다고해서 정말 ㅠ 죽는줄 알았어요 ㅠ


 


친구집사들의 냥이 치타, 밍키, 하양이의 도움으로 수혈까지 받은 아이들 중 제일 먼저 회복된


 


붕붕이는  아기처럼 병원에서 저를 보자마자 앵앵 거리며 아기처럼 울어댔습니다.


 


붕붕이는 뛰뛰,빵빵,붕붕 중 막내고 제일 작은 아이였던 앤데.. 빵빵이는 결국 별이되고 뛰뛰는 입양간지


 


오래되어서 붕붕이는 돌아와서 저희집 옥상에 격리시켜놓았는데 계속 빵빵이를 찾는지 울어대더군요


 


안쓰럽고 주변 이웃의 항의도 들어와서 ㅠ 제가 밤새 곁에서 만져 주고 놀아주고


 


회사 출퇴근도 데리고 같이 했답니다 ㅠ 집에 둘수있는 형편이 안되서...


 


첫날은  그 좋아하는크래미도 입에 안대서 걱정시키더니만 조금씩 캔도 먹고 사료도 입에대고 또 알약도


 


어찌나 한번에고생안시키고 잘먹는지 기특합니다 ^^ 그렇게 3일 이 지난후 병원에 문의하여 건강해진


 


모습을 확인한후 원래 살던 곳으로 백신 자가 접종을 시키고 내려 줬더니 좋다고 팔짝팔짝 뛰어다니더군요


 


이젠 밥도 잘먹고 건강하고 막 뛰어다니는 상태로 돌아왔어요 ~


 


붕붕 복사.jpg



혹시몰라 그 쪽 남아 있는 아이들은 미리 붕붕이 퇴원전에  종합 백신 다 자가접종해놨습니다.


 


붕붕이가 퇴원하고 4일이 지나서 딩,동 이들도 퇴원해도 된다고  병원에서 연락이와 회사 끝내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둘은 그래도 의지하고 계속 붙어있어서 그런지 울어대지 않더라구요..


 


아직 먹을껄 이전처럼 막 잘먹진 않는 상태지만 그래도 둘이 의지하면서 병원에서는 힘이 없어보이더니


 


본인들이 알던 곳이라서그런지 (옥상이긴해도) 둘이 장난도치고 저를 경계도 하고 앙칼진 모습도 보여주고


 


있답니다. 옥상에서 자꾸 난간으로 내다보고하길래 ㅠㅠ 후덜덜 해서 혹시라도 뛰어내리면 어쩌나해서


 


오늘 출근하면서는 붕붕이와 함께 주차장쪽으로 먹을꺼랑 개집큰거 만들어서 놔주고 왔습니다. 


 


아직 100% 완벽하지 않겠지만 많이 회복하여 셋이서 노는 모습을 아까 보면서 아침에  출근하고 나오는데


 


눈물이 핑돌았어요. 특히나 이웃집에 싫어하시던 할머니가 계셨는데 아이들 그런일 겪고나서 딩,동,붕붕이


 


셋은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기특하게 살아왔다고...ㅠㅠ


 


딩,동,붕붕  더 건강해지면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딩동 복사.jpg



 


감사합니다 고보협 그리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Articles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