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일주일 후 자고 있는 모습]
● 이름 : 루나
● 입원기간 : 8월 3일 ~ 8월 22일
● 병명 : 피하수종. 병원에서도 처음 접하는 케이스였음.
● 증상 : 피하수종. 지방 근육과 피하 사이에 생긴 사강에 물이 참.
초음파 검진 후 주사기로 빼낸 물에 혈액이 섞인 것으로 보아 내부 출혈 가능성 보임.
일주일 간 약 복용 후 증상 완화 없고 오히려 복부 팽창 상태라 수술 결정.
[수술 전 마취 상태]
[수술 후]
● 치료와 경과
1.복부 절개. 사강이 이미 캡슐화 되어 있었음. 다리 근육 아래까지 약화.
어떤 원인에의해 어디서 누수가 되며 그것이 몸으로 재흡수 되지 못하고 사강 형성 캡슐화
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함.
캡슐 자체를 제거 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그렇게 하기에는 일이 너무 커져 일단 사강을 채운
혈액 섞인 물 (복부 지방은 스폰지처럼 두툼한데 이미 물에 녹아서 복부 지방층이 얆아져 있었음)
을 긁어 냄. 가능한 피부를 당기고 남아 있는 복부 지방층을 끌어모아 사강 메우고 일단 봉합.
2. 수술 후 실밥 제거 할 때까지 일주일 입원 예상했으나 초음파 재검 후 다시 물이 찬
것을 확인, 지속적 관찰 위해 입원 연장.
3. 퇴원 하루 전 초음파 검사에서 물이 사라지고 깨끗해 진 것을 확인.
일주일 약 처방 받고 퇴원 함.
*** 개인 사정상 후기가 늦었네요. 현재 루나는 위 사진 처럼 잘 자고 잘 먹고 잘 뛰어 놀고 있습니다.
치료에 협조해 주신 고보협과 하니 동물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