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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냥이 이제는 초코라는 이름도 생겼습니다!

by 쿠키몬 posted Nov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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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골절냥이로 불리우다가 지금은 많이 친해졌고


적응해 가는 모습에 아 이름을 어서 지어줘야 겠구나 생각하고


초코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털 색깔이 초코색이 진하게 포인트 되어 있는 모습에 딱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아무튼 초코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다시 붕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게 다 제 불찰이네요..


 


사실 수술후에 더이상 붕대는 감을 필요 없다고 의사 쌤께서 말씀도 하셨고,


큰 케이지 안에서 안전한 생활을 하면서 엑스레이 검사 받으며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였는데,


요 며칠전에 분명 잘 걷고 있는 모습에서... 수술 받은 부위의 다리를 절며 잘 딛지를 못하는 모습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케이지 안에서도 얌전히 있지를 않더라구요ㅜㅜ


그 때문일까요... 당장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애교가 많은 냥이라는 건 쌤들도 다 아시더라구요ㅎㅎ


 


이제 더 이상 길냥이로 등록하지 않고 초코라는 이름으로 바꾼 후 진료를 받는데


다리를 살펴보시더니 엑스레이 찍어봐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결과를 보니 수술 받은 뼈와 뼈사이가 조금 벌어졌다고 말씀하셨어요ㅜㅜ....


그나마 다행인건 재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붕대생황을 일주일만 하시면 된다 하셨어요


 


휴... 데려가는 내내 잘못된 거면 어쩌지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붕대를 감아주고 일주일 뒤 붕대를 풀고 다시 확인을 하고, 진통주사도 맞고 가루약 3일치도 받았습니다.


붕대라도 하루 빨리 풀어줘야 케이지 생활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롭지 않을까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사실 집에서 병원까지 거리도 만만치 않거니와 비용면에서도 여러모로 부담이 되었는데,


병원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협회에서도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애교많고 사람손길 좋아하는 냥이, 초코!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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