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질이가 밥터에 않나타나서 약을 못먹여서 애태웠었는데
똑순이가 따뜻한 지하주차장에 있는걸 발견하고는 차밑에 약탄 캔을 먹이기 시작했어요
5일째인데 약발이 엄청 좋아서 사료도 팍팍 없어지고 캔먹는 속도도 엄청 빨라졌어요^오^
그리고 저에게 다시 마음을 조금씩 열어서 얼굴도 비추고 가까이 곁도 내어주더라구요~
숨소리도 들어봤는데 조용한걸로 봐서 콧물도 다 나은것 같아요
꼬질아 고맙다옹 우리 건강하게 계속 약 잘먹쟈옹~
고보협에서 주신 바이오틴 치약과 엘라이신, 타우린, 락토페린, 유산균, 프로폴리스, 콜로이드 실버를 약과 함께 캔이랑 닭가슴살에 비벼주고 있어요
앞으로 입이 더 좋아져서 그루밍도 하고 샤방하고 뽀샤시한 공쥬님으로 변하길 바래요
꼬질이를 다시 만나서 너무 행복해요^^
건강하게 살아남아 캣맘들 마음이라도 놓이게 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