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개월전 어느날 우리집 근처에 검은색과 흰색 섞인 냥이가 앉아 있었는데 어찌나 순하던지 길고양이론
처음으로 안아본 깜돌이 , 여기가에 캣맘의 동네인줄 알고 왔는지... 그날부터 우리동네 식구가 되어
동네를 뛰어놀며 근처 친구들과 잘지냈는데 한 2개월 전에 사료먹을때 보니 옆 볼있는 부분을 쥐어짜듯이 할퀴며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한 2~3주 정도 지켜보다 너무 안쓰러워 병원데려가니 취주염이나 구내염 같다하셔서 우선 스켈링 시키고 항생제를 먹이니 괜찮았는데 약을 다 먹고나니 다시 이를 쥐어 뜯으며 고통스러워하고 점점 못 먹어 야위어 가고 친구들 하고도 잘 못 어울리고 혼자 쭈그리고 앉아 있곤하더라구요 병원에 다시 데려가 보니 전발치 해야한다고 수의사 쌤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아이를 살리기위해 다 뽑기로 결정하고 고보협에 지원 신청 해서 하니 병원에서 거의 이를 다 뽑았습니다..
구정 연휴가 끼어서 의료진도 별로 안계셨지만 잘 수술하고 지금 회복 중인데 너무 식욕이 없어 걱정입니다.
이유가 감기에 걸려 더 식욕이 없다고 하시네요 거리가 멀어 매일 전화로 상태를 물어보느데 빠리 밥좀 잘먹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퇴원 말씀은 안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