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치료 지원 길냥이 퇴원했습니다.

by 나비랑생쥐 posted Mar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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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대장.jpg


한발대장1.jpg

 


안녕하세요.


회사 밥자리에 한번씩 밥먹는 아이 입니다. 규칙적이지는 않지만 며칠에 한번씩은


생사라도 알려주듯 모습을 보여주던 아이..


넓쩍한 얼굴이며 골격으로 보아 왕년에 좀 날렸을 아이였을텐데,


항상 얼굴엔 상처와 불편한 앞다리로 생활하고 있어서 마음이 짠~ 하던 아이였습니다.


처음 tnr 시킬때 덥석 포획되었는데, 다른 숫컷들 아직 수술전이라 몸이 불편한 아이 먼저 시키면 안될것


같아 그냥 돌려 보내주었더니, 그 뒤론 포획하려고 해도 절대 잡혀주지 않던 아이여서


수술이며 아픈다리 치료는 거의 포기 했었는데..


이번에 신상 포획틀에 첫개시를 해주면 구조되었습니다.


 


차에타고 소리한번 없던 아이가 병원 진료실에선 너무 흥분해서  여기저기를


뛰어오르며 진료실을 엉망진창을 만들어서 협력병원 선생님이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겨우 산소마취로 아이 상태를 보니 얼굴의 상처보다 심한 치석과 잇몸염증, 뿌러지다만 치아상태가


더 심각해서 치아발치 2개도 하였구요.


앞다리 상태는 오래되어서 치료조차 필요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한발대장2.jpg


어제 퇴원전 모습 입니다. 겁먹은 표정이 짠하면서도 귀엽네요.


 


이번에 tnr도 했으니 근처 아이들한테 성질부리지 말고 사이 좋게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싸나운? 아이 치료하느라 고생하신 의사선생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애써주시는 고보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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