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직전 튼튼이 사진)
(퇴원 후 데려가면서)
후지마비 튼튼이 31일만에 퇴원했습니다.
아직 뒷다리를 정상적으로 쓰지는 못하지만
딛고 구부정하게 걷는것 까지는 걷는 상황이예요
하지만 길생활은 불가능하다는 의사쌤의 소견입니다...
처음 입원했을때 몸무게 2.7키로 였고, 퇴원할때 4.9키로 찍었습니다.
심한빈혈로 수혈까지 생각해야 했던 아이인데, 살찌면서 빈혈수치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
영양실조로 쭉쭉 힘없이 찢어지던 가죽도 지금은 잘 아물었고,
곰팡이 피부염도 앓고 있어서... 입원기간이 꽤 길어졌네요
다만 아쉬운건...ㅠㅠ
병원에 가기전엔 제가 손톱도 깍아주고 제손길을 느끼는 순한 아이였는데
이제는 저만 보면 하악질에 ㅠㅠ 솜방망이질에 곁도 안주는 헐크로 돌아왔네요 ㅠㅠ
그동안 튼튼이 걱정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고보협도 항상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