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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지원후기입니다.

by 미미307 posted Apr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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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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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썩어 돌아다니는 걸 발견하고 마침 갖고 있던 덫으로 포획하여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꼬리를 최대한 살려보려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상해 꼬리는 거의 다 잘렸습니다..

하루 호텔링하고 다음 날 다른 질병이  없어 수술 하고 사흘 입원 후 집으로 데려와 케어했습니다.

지어 온 약을 하루 2번 먹이고 소독도 했습니다. 2주정도 방에서 케어했습니다.

수술 후 카라는 밥 먹을 때 빼고 며칠 간 계속 씌워 두었구요. 화장실도 알아서 잘 가고...

케이지 열어둔 탓에 방은 좀 엉망이 되었지만 갑갑할까봐 최대한 배려하였습니다.



IMG_3348.JPG



TNR도 같이 진행했구요. 귀표식 예쁘게 됐어요. 4킬로 정도의 체격좋은 수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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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을 해도 피딱지가 두껍게 생겼네요. 수술 일주일 후 내원하여 상태를 살폈으나 두꺼운 딱지 때문에 실밥은 며칠 뒤에 풀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며칠은 얌전하기만 하던 아이가 살만한지 하악거리기도 하고 방안에서

뛰어 댕기기도 하고... 밥만 되면 서글피 우는 통에 잠을 푹 못 잤습니다. 저도 참 방사해주고 싶은 마음 굴뚝이었는데 말이죠.....

크기변환20160328_002920.jpg



실밥 뽑으러 가기 전에 찍은 것 같아요. 딱지가 다 떨어졌길래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잘 아물었지요? 꼬리가 없어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불편할 수 있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다시 길로 돌아가 잘 적응해야 할텐데....ㅠ.ㅠ 그래도 수술하는 게 최선이었겠지요?

실밥 풀고도 사진 여러장 찍었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병원에서 실밥 뽑고 몸무게 재니 처음보다 440g 이 늘었더라구요 ㅋㅋㅋ

참 잘 먹고 잘 싸서 큰 걱정없이 잘 데리고 있었어요.





크기변환20160328_193721.jpg



방사하기 직전입니다. 2주간 정도 많이 들었는데 ...  밥은 주고 있는데 얼굴은 보지 못했어요.

주말엔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또 보이면 근황찍어 올릴게요.



병원,고보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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