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양쪽눈이 썩어가고 있는 듯해 구조한 냥이입니다.
너무 말랐는데 알고 보니 거대결장으로 변을 누지 못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눈보다 변비가 더 심각했습니다.
병원입원했을 당시입니다.
밥은 그래도 잘먹어 다행이였습니다.
얼마나 관장하고 배가 아파 울어대던지 ㅜㅜ
입원후 퇴원전까지 변을 스스로 누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늘어나는 병원비로 제가 케어한다고 하고 데리고 왔습니다.
작은방에 자리를 마련해주고 계속 케어중입니다.
대견스럽게도 제가 배맛사지도 해주고 하니 스스로 똥을 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장은 가스가 많이 차고 하네요.
쉽게 나아지지는 않아 장기 치료가 필요할것같습니다.
아픈두눈으로 인해 눈을 잘 뜨지 못합니다.
아침저녁 안약 3가지를 15분간격으로 넣어주고 있습니다.
협력병원 요청드렸는데 별 말씀이 없으셔서 일단은 치료했던 병원으로 갔습니다.
장기치료가 진짜 필요한데 ㅜㅜ
몸무게가 처음보다 400그램이나 늘어서 제가 잘 케어해주고 있다고 하셔서 어쩌나 기쁜지
너무 급했던 거대결장보다 이제는 눈치료를 계속해야 할것같습니다.
눈이 달라붙었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하얀막도 껴있구요
야생고양이라 아직도 하악질은 심하나 안약넣어줘야 해서 저도 용기내 치료하고 있습니다.
냥이가 아프지않고 제 치료 거부안하고 긴 치료 잘견뎌줬으면 좋겠습니다.
지원도 너무 감사합니다.
제눈에 띄어 온 아이 몸건강할때까지 잘 치료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