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5일 골목 중간 마당에 대낮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나한테 잡혀 TNR 당한 흑고입니다.
2015년 3월에는 털이 떡져서 말라 갔습니다.
입병이 생겨 그루밍을 못해서 그러려니 하고 치료지원을 신청하고 2015년 5월 20일에 포획하여 유석으로 데려가 전발치하고 일주일 입원하고 퇴원하여 다시 방사하였습니다.
밥자리 중에서 제일 좋은 곳을 차지하고 전에 거기 있던 넘들은 옆골목으로 쫓아내고 좋은 자리에서 닭가슴살 먹는 중입니다.
올해 4월 사진입니다.
앞에 턱시도는 2014년도에 TNR 하고 나서 새로 사귄 동네 여친 고양이입니다.
둘이 꼭 같이 다닙니다.
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