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는 버려지거나 가출한 냥이로 보이며, 입양을 위한 중성화 수술 후 고열, 심한 빈혈, 간기능 수치 증가, 움직임 없음, 탈수, 식욕감퇴 등 증상으로 입원시킨 여아입니다.
심한 빈혈 수치로 바로 조혈주사 처치 후, 적혈구 수치가 증가 되었으나 주사 효과가 다 될 즈음 다시 증가세가 감소하여 2번째로 조혈주사를 처치하였으며, 다행이 적혈구 수치는 정상을 향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백혈구 수치가 높게 나와 상태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열은 2주 항생제 외에 추가로 항생제 주사후 바로 정상체온으로 내려왔으며, 열이 내린 후로는 사료와 간식을 잘 먹고 있습니다.
간기능 수치를 입원후 점점 높아져 걱정을 했는데, 간 관련 먹는 약을 아침 저녁으로 먹이고 수액처치를 받은 이후로 어제는 드디어 정상수치가 나왔습니다.
심한 빈혈과 간효소수치의 증가로 입원 초기에 면역매개성빈혈을 많이 의심하였으나, PCR검사 상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며, 조혈주사에 꾸준히 적혈구 수치가 오르고 식욕도 좋아 면역매개성 질환은 아닌 것으로 현재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적혈구 수치와 간효소 수치를 유지하여 머지않은 미래에 퇴원시킬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치료받고 있다는 쿠키 소식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