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449 추천 수 0 댓글 3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제가 밥 주던 아이는 아닌데 유입되어... 원래 있던 아이를 쫓아냈습니다. 


아파서 오갈 곳이 없어서 온 것 같아 일단 치료를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치료지원신청서를 냈습니다.


늙고 병든 것 처럼 보이는데 다른 수컷고양이와 영역다툼을 심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피부병인지 상처인지 상태가 별로 안 좋아 보였거든요.


 


5월 12일 오전 11시 30분쯤 포획되었습니다.


1시경 목동하니병원으로 이동해서 인계하였고


마취를 해서 상태를 보고 중성화수술를 함께 진행해도 좋겠나고 하셔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근무시간이어서 저는 다시 회사로 돌아갔구요. 


 


병원에서 12일 오후 전화를 주셨는데,


진드기가 많고, 피부를 많이 긁어서 상처도 심하고 피부도 딱딱하게 굳었다고 했습니다.


진드기가 많은 부위,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애드버킷이라는 약을 발랐다고 했습니다.


5~6세 추정, 구내염도 살짝 있다고 하셨고, 스케일링도 해주셨다고 했습니다.


중성화수술도 했고요.


치과치료를 병행하겠냐고 하셨는데...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고 비용도 부담스러워...


3-4일 정도의 입원기간 동안, 건사료를 먹을 수 있는지 지켜본 후에, 결정하겠다고 하였습니다.


 


14일 토요일에... 다시 병원에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사료를 잘 먹기 때문에 치과 치료는 진행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셨고


17~18일에는 퇴원을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19일 아침 8시 퇴원시켰고, 같은 날 10시경 같은 위치에서 방사하였습니다.


그날 저녁에 다른 곳에서 마주쳐 비닐봉지에 든 사료를 주었고...


지금까지는 자기가 잡혔던 위치에 한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인근에서 보았다는 직장동료들의 이야기를 두 어 번 들었습니다.


직장에서 중성화된 고양이 2마리에게 사료를 주는데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시간에만 주고 있습니다.


이 조건으로 직장상사에게 허락을 받았고 약속을 어기면 밥을 못주게 하겠다고 하여... 


다른 고양이들은 제가 마주쳤을 때마다 봉지사료를 몰래 주고 있습니다. ^^;;; 


 


1주일이나 입원을 했는데 생각보다 진료비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협력병원과 고보협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또 직장동료 두 명이 치료비를 보태고 싶어하여서... 별도의 지원신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신청서에 첨부했던 사진과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첨부합니다.


별로 차이가 큰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ㅡㅡ;;;


 


 


IMG_0526.JPG


IMG_0588.JPG

  • ?
    야옹야옹야옹 2016.06.02 17:26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네요 ^^
  • ?
    가인그리메 2016.06.02 17:26
    진짜 대단하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
    고돌칠미키 2016.06.02 17:26
    수컷이라 힘든 묘생이네요~~주변에 좋으신 분들 많아서 다행입니다
    복받으실꺼예요.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종로구 혜화동 아픈 노랑이 치료 완료 후 방사 ㅠㅠ

    2016.05.24

  2. TNR했던 삼순이의 수술부위가 덧났어요.

    2016.05.23

  3. ..

    2016.05.19

  4. 기도해주세요.

    2016.05.19

  5. 맘이 너무 아프고 속상합니다.

    2016.05.19

  6. 너무도 춥고 아픈 겨울을 견디어 온 복덩이

    2016.05.18

  7. 은재 퇴원후 이렇게 달라질수 있나요?^^

    2016.05.16

  8. (사진주의) 경기 수원 다친고양이구조 / 구름이 구조완료 협력병원이동치료중

    2016.05.16

  9. 만성 허피스 치료완료!!

    2016.05.13

  10. 일주일전 탯줄 감겨 구조된 아깽이들 ..후기입니다

    2016.05.13

  11. 분홍이 퇴원 후 잘 지내고있습니다.

    2016.05.13

  12. 대구 오억이 발취후 퇴원하고 식사하는 모습

    2016.05.12

  13. 까칠이 은재가 순딩이 은재로 변했어요(구내염 발치수술)

    2016.05.11

  14. 치료지원 받았던 구내염 나옹이 치료완료되었습니다.

    2016.05.11

  15. 쿠키 치료상황 보고 드립니다~

    2016.05.09

  16. 노랑이도 잘지내요

    2016.05.09

  17. 2015년 5월 20일 입병으로 전발치했던 흑고

    2016.05.05

  18. 부러진 다리를 이끌고 힘겹게 캣맘에게 찾아온 착한 먹보 구조되어 치료중입니다.

    2016.05.04

  19. 현재 입원중인 분홍이입니다.

    2016.05.04

  20. 치료지원 후기입니다..

    2016.05.03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49 Next
/ 149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