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에 첨보고...저리 침질질흘리길래..아구내염이구나..
그때부터 근처 동물병원에서 약조제해서 먹이고,
구내염에 좋다는 시럽형약까지 먹여보았으나..점점 더악화됨....
나중엔 아픈지..자기 털까지 뽑기시작(스트레스로 자학)...ㅠ
날씨도 더워지고.더이상 차도가 없는거같아 구조를 하였습니다.
구조후 ....
고보협 연계병원에서 전체발치후 15일 입원후 퇴원 ->방사
전체발치를 했지만...목구멍안쪽이랑 혀아래까지 염증이 심한상태여서 아직도 침은 흘립니다.
병원에선 구내염 말기라고 하셔서 6개월정도 입원치료를 권하였으나...
그러기엔 제 능력 밖이라...ㅠㅠ(벌써 구조해서 전발치시킨아이만 두마리임...;;그외 안구적출,하반신마비등...집에서 언제 쫓겨날지모름...ㅠ)
일단 퇴원후 2주정도 매일 약을먹이면서 경과를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 처음에 아픈상태에서 노랭이를 만났을땐 하악질하고 무서워했는데...
두달정도 매일 만나서인지..병원가니 한번에 알아보더니..울며..만지라고 계속 비비는데..
감동도 감동이지만,,,여기까지가 내 한계라는거에서 너무 미안해서 슬펐습니다.ㅠ
내일도 내일모레도 매일 만날수있길...노랭이가 건강해지길 응원해주세요.^^*
길냥이라 구조해서 병원가기 쉽지도 않은데 이런 아이들 어찌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전체 발치가 일반 동물병원에선 굉장히 비싸던데 고보협 후원을 받으면 어느 정도 선에서 발치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