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새끼6마리를 낳아서 6월달에 저희집 마당에4마리만 데리고와서 일주일간 박스안에서 동거했던 길냥이식구들~싹 사라진지 한달...그러다가 아가냥 2마리만 데리고 짜짠! 나머지는 어디로..;;(너 엄마 맞니..)그래두 밥은 꼬박 먹으러 오네요. 어미는 중성화 시켰어요. 지금은 가끔 거실 문 열어두면 아기들이 호기심으로 들어와서 먹이받고는 다시 나가고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신이나서 벌러덩!!우리 애들은 이뻐서 난리예요~~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저희가 세입자라 주인아주머니가 냄새난다며 마당에 고양이가 와서 쉬는자리 없애라 하는데 어쩌죠;;;;;이제 겨울이 다가 오는데 얘들을 어찌해야 할지...;;
회색총각냥이는 통성명도 없이 어느날 밥만 먹으러 오네요~몸집이 커서 세탁실 지붕위로 쿵하고 떨어지면 저는 밥준비 합니다.
하루에 한번.아니면 두번 밥만 먹으러 와요~얼매나 시크한지 밥 다먹고는 지를 부르는 저를 마다하고 썡 하고 가버려요...;;(나뿐넘...ㅠㅠ)
요즘은 밥먹으러 오면 절 보고 아웅 하고 운답니다.목소리는 얼매나 작던지!!애랑 스킨쉽도 요즘 하고 있어요^ ^근디 밥 다먹으면 또 쌩 시크!!!아흐 너 미벙
냥이는 봐도봐도 이뿌고 귀여운거 같아요. 블랙이 총각 표정이 완전 쩔어~~네요.
마당 한켠에 냥이 화장실을 한번 만들어 줘보세요. 주인분께 보여주는 의미도 있고 사실 냥이들 배변냄새가 좀 독하기는 하잖아요.
화장실을 아이들이 잘 이용한다면 주인분께 잘 말씀드려 합의점을 찾을수 있을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