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바탕 범백바이러스로 돌봐주던 동네 길냥이들을 케어해주기 무섭게 ㅠ
제가 13년동안 키우고 있던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원래 전 강쥐를 좋아하고 냥이는 무서워하는 1인 이였는데요..
우연치 않게 저희 동네 개냥이 "별이" 때문에 그 인연으로 이렇게 캣맘이 되어서
동네 길냥이들을 케어해주게 되었습니다.
"별이"는 이제 2살정도 된 암놈인데 어찌나 성격이 좋은지 동네 한바퀴 돌아다니며
치킨집,음식점,편의점 등등 단골 가게들이 정해있고 처음 새끼 5마리를 낳더니..
중성화해야겠다 하는 2개월 정도 지났을때 바로 2번째 임신을 하더니 어디선가 혼자
새끼를 낳아서 먹이를 나르더니.. 6마리나;; 알뜰하게 키워냈네요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입양글을 올려서 5마리 까지 입양완료를 하였고 책임 입양비를 받아서
별이 고보협을 통한 중성화비용, 간식과 사료를 구입완료 하였습니다.
내일 별이 찾으러 가니 갔다와서 TNR 후기에 자세히 올릴꼐요
일단 여기엔 입양가기전 첫번째 출산한 아가들 (5마리중 1마리는 입양가고 2마리는 범백으로 하늘로가고..
남은 2마리)과 두번쨰 출산한 아가들 ( 6마리중 3마리만 먼저 입양 보냈을때) 함께 자고 있던
참 편안해보이던 대견해보였던 별이네 가족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