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고양이와 온돌

by 좋아 posted Feb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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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황짱 이예요...^^

아빠 가족농장에서 제일 큰딸 이기도 하죠...^^ 아빠 딸이 된지는 5년이 되었구요... 

덫에 갇혀 TNR이란 중성화 수술후 버려진 뒤 나쁜 사람들에게 끈으로 묶여져 있는 저를 아빠가 구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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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가족농장예요... 

아빠하고... 멍뭉이 6 아이... 냥이 12 아이... 이렇게 살고있지요. 대가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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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쌀쌀한 초겨울이라 주로 따뜻한 방에서만 생활해요... 

가끔식은 밖에도 나가구요...^^ 그런데 따뜻한 방에는 12냥이중 6냥이만 살아요...

방이 작다보니 아빠한테 제일 먼저 입양된 6냥이만 따듯한 방에서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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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밖에 있는 6냥이중 세아이는 따뜻한 방은 아니지만 온기가 있는 보일러실 이라 괜찮은데...

 농장옆 연못에 사는 세아이들이 이곳에 온지 얼마안되...

얇은 판자집으로 겨울을 나기엔 힘들거예요 그래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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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빠께 말씀을 드렸지요... 

날씨가 추워지는데. 밖에서 사는 연못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집을 지어 달라고구요...

혹시... 연못 아이들과 친하냐구요? 아뇨 친하진 않아요... 만나면 하악질을 하지만... 추위를 타는건 똑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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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빠가 농장 밭에 텐트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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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자라고 온돌 구들을 놓고 계셨어요... 점점 완성이 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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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온돌 구들을 완성 시키려면 불을 떼서 진흙을 말려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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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 구들을 바짝 말리고 이불을 깔아주니 연못 아이들이 따뜻한 온돌 구들을 떠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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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 밖은 영하의 날씨인데... 온돌 텐트안은 영상이예요...

밖이 추운줄도 모르고 친구들이 장난을 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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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소리를 지르고 하악질을 하지만... 친구들이 따뜻하게 지낼수 있어 마음이 흐뭇해 졌어요...

아빠! 친구들을 위해 온돌방을 만들어 주셨서 고마워요... 아빠! 사랑해요...^^

친구들아~~~ 따뜻하지... 이젠 친하게 지내자...^^ 







사지 말고...

입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