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황짱 이예요...^^
아빠 가족농장에서 제일 큰딸 이기도 하죠...^^ 아빠 딸이 된지는 5년이 되었구요...
덫에 갇혀 TNR이란 중성화 수술후 버려진 뒤 나쁜 사람들에게 끈으로 묶여져 있는 저를 아빠가 구해주었어요...^^
저희집 가족농장예요...
아빠하고... 멍뭉이 6 아이... 냥이 12 아이... 이렇게 살고있지요. 대가족이죠...^^
요즘은 쌀쌀한 초겨울이라 주로 따뜻한 방에서만 생활해요...
가끔식은 밖에도 나가구요...^^ 그런데 따뜻한 방에는 12냥이중 6냥이만 살아요...
방이 작다보니 아빠한테 제일 먼저 입양된 6냥이만 따듯한 방에서 살지요...
그런데 문제는 밖에 있는 6냥이중 세아이는 따뜻한 방은 아니지만 온기가 있는 보일러실 이라 괜찮은데...
농장옆 연못에 사는 세아이들이 이곳에 온지 얼마안되...
얇은 판자집으로 겨울을 나기엔 힘들거예요 그래서 걱정이네요...
그래서 아빠께 말씀을 드렸지요...
날씨가 추워지는데. 밖에서 사는 연못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집을 지어 달라고구요...
혹시... 연못 아이들과 친하냐구요? 아뇨 친하진 않아요... 만나면 하악질을 하지만... 추위를 타는건 똑같잖아요...^^
이렇게 아빠가 농장 밭에 텐트를 치고...
따뜻하게 자라고 온돌 구들을 놓고 계셨어요... 점점 완성이 되가죠...^^
이제 온돌 구들을 완성 시키려면 불을 떼서 진흙을 말려야 되요...^^
온돌 구들을 바짝 말리고 이불을 깔아주니 연못 아이들이 따뜻한 온돌 구들을 떠나지 않네요...^^
밤이 되니 밖은 영하의 날씨인데... 온돌 텐트안은 영상이예요...
밖이 추운줄도 모르고 친구들이 장난을 치고 있어요..
만나면 소리를 지르고 하악질을 하지만... 친구들이 따뜻하게 지낼수 있어 마음이 흐뭇해 졌어요...
아빠! 친구들을 위해 온돌방을 만들어 주셨서 고마워요... 아빠! 사랑해요...^^
친구들아~~~ 따뜻하지... 이젠 친하게 지내자...^^
사지 말고...
입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