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구조되어
유석병원에서 치료중인 열무와 생강이 입니다.
열무는 여아로, 1년 미만으로 추정되고, 귀에 염증이 있고 입술이 약간 부었고, 털이 많이 뭉쳐 빠졌었는데,
미용하고 귀염증 치료중이며, 월요일 밤에 중성화 하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입술도 부었던것이 가라 앉았습니다.
약간 까칠하고 병문안을 가면 야옹야옹 말이 많습니다.
구조에 도움을 주신 가정에서 입양의사가 있어서 고려 중입니다.
생강이는 남아로, 2-3년 생 정도로 추정됩니다. 극심한 빈혈과 황달로 미용조차 못하고 있는데
그제 면회갔을때는 식빵만 굽던 녀석이 오늘은 말도 많이 하고 예쁘게 앉아서 반겨주기도 하고, 부비부비도 합니다.
먹질 않아 걱정이었는데 약간씩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치료는 체력을 회복해야 가능하다고 하여 수액을 맞으며 식사로 체력 회복 중에 있습니다.
오늘 중에 빈혈수치도 검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생강이가 너무 아파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보고 오니, 건강해질 수 있을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아이가 애교가 엄청 많아요^^
까만 아이가 열무고 흰 아이가 생강이예요.
좋은 가족 만나기를 그리고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