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니깐 애가 힘이없어서 자기만 하더라고요.
털이 꼬질꼬질한게 보이죠. 다리쪽이나 여러모로 상처가 자잘하게도 많았고
다리는 괴사되어가는듯 보였습니다.


알아보고 찾아보고 해서 항생제 투여후 털이 좀 깨끗해지고 보라색에서 약간 핑크색으로
살이 돌아오긴 했지만 보시다시피 워낙 상처가 커서 여기서부턴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통덫대여후에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상처가 너무 심해서 다리절단해야하나 했지만
다행이 뼈는 튼튼해서 살재생으로 바꾸고 한달좀넘게 입원해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털이 조금씩 자라고 있고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자유롭게 놀던아이라 병원에 갇혀있던게 스트레스 였는지 다가가면 도망가고
밥줄때만 옵니다 ㅋㅋㅋㅋ
다리수술 받으면서 중성화수술도 같이해주셨는데 그래서 그런가 이상하게
같은 수컷에게 애교와 부뷔부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