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252 추천 수 0 댓글 2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치료기간 김정린
대상묘 향후 계획




저희 집 지하에 애미가 버리고 간 아깽이들 중 한마리가 쓰러져 있어서 급히 이동장으로 데리고

병원에 가서 입원을 시켰습니다.


아이는 저체온,저혈당, 적혈구수감소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수의사쌤 판단으로 수혈까지 해가며 힘들게 치료를 하다보니 점점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약 한 달가량 병원에서 입원 후 치료를 한 아이는 그 사이 사람들과 매우 친화적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야생성을 거의 잃어버렸죠...ㅠ 게다가 아이가 적혈구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니 곰팡이균이 이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이가 적혈구 수치가 너무 떨어져있어서 창백한 상태였고 피부까지 살필 상황이 아닐만큼 위중했기에...


적혈구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된 후 아이의 피부상태가 눈에 들어왔던거죠...


곰팡이균이 온 몸에 퍼져서 피부가 말도 아닌 상태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는 집에 임보를 3주가량 맡겼다가...결국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저희 집으로 입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다묘 가정(총9마리) 이었기에...망설였었는데...이 아이를 또 임보를 보내거나 입양을 보내면 그 스트레스가 어마할 것만 같아 저희집에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저희집에 데려왔더니 금새 적응도 잘 하고 자기 보다도 한달 아래인 동생이라 잘 놀고 잘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치료비가 어마어마했지만 고보협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그나마 많은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고보협 덕분에 많은 길위의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좀 더 건강히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 저희 아이는 곰팡이도 거의 다 치료가 되었고 너무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애교도 너무 많고요~~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치료 전에는 항상 기력없고 숨기만 했었던 아이가 이제는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닌답니다~~ㅎㅎ


어쨌든 고보협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20160719_154651.jpg


 


20160719_154739.jpg


 


20160719_154813.jpg


 


20160719_154939.jpg


 


 


임보처에 있을 당시의 모습입니다. 접때도 사실 별 기운이 없이 축 늘어져 있었고..곰팡이도 심해서 털이 여기저기 많이 빠져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이뻐졌죠~~곰팡이균도 다 낫고 털도 다 자라서 여리여리한 이쁜 숙녀로 변신했답니다~~


 


20160824_235715.jpg


 


 


 


20160824_235714.jpg


 


오른 쪽 아이가 입양한 치즈냥이입니다~~이름은 소미로 개명했어요~~


암튼 고보협 덕분에 건강히 치료 잘 받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김사합니다~~~


 


 

  • ?
    응애 2016.08.30 19:29
    우와 해피엔딩 짝짝짝 ^오^
  • ?
    고돌칠미키 2016.08.30 19:29
    헐~~ 예쁘네요 환골탈태이네요 ㅎㅎ
    대가족 되심을 축하드려요. ㅎ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알록이 방사 3일만에 살짝 봤습니다.

    2016.09.04

  2. 치주염,구내염으로 입원해있는 시도.

    2016.09.04

  3. 집에서 쉬고 있는 나비, 아니 동순이

    2016.09.02

  4. 내일 퇴원 합니다.

    2016.08.31

  5. 나비 퇴원했습니다~

    2016.08.31

  6. 한울이 퇴원했습니다. 하지만...

    2016.08.29

  7. 교통사고로 골반이 골절된 대장이 수술 후 입원 치료 후기입니다.

    2016.08.29

  8. 죽은 냥이로 오해받았던 각막손상을 입은 하나

    2016.08.27

  9. 평택 구내염 아가 치료 잘받고 퇴원했습니다.

    2016.08.26

  10. 부산 치즈냥이 적혈구 수 감소로 수혈 후 회복하여 입양 후 모습~~

    2016.08.26

  11. [허피스심했던 어미와 새끼2마리 치료후 생활^^]

    2016.08.26

  12. 부천 평온이 치료경과 말씀드립니다 ^^

    2016.08.24

  13. 동문굿모닝힐의 마스코트 나비 입원중입니다

    2016.08.23

  14. 쿠리 치료 후기 (구내염 및 치주염)

    2016.08.22

  15. (부산진구)교통사고로 골반골절되었던 깐돌이 스토리입니다.

    2016.08.20

  16. 한수병원에 입원중인 차미태

    2016.08.16

  17. 호흡기질환으로 장기입원치료 마치고 근황입니다.

    2016.08.16

  18. 한울군 재입원 했습니다~

    2016.08.16

  19. 고차장님의 입원 생활

    2016.08.14

  20. 구내염으로 스테로이드 내성이 생겼던 꼬질이 근황

    2016.08.13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150 Next
/ 15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