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구내염 아가 치료 잘받고 퇴원했습니다.

구내염 아가를 한달전쯤에 발견하고 약을 10일정도 먹였으나

전혀 차도가 없어서 케이지로 구조를 시도했는데 너무 수월하게 잡혀서

저희 아가들 다니는 병원에 입원시키고

중성화와 구내염 치료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마르고 건강상태가 않조아서 아무 치료도 할수 없고

염증약을 먹으면서 건강상태를 보고 치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1주일후 고양이는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며 중성화 시키고

목욕이랑 귀청소까지 해주셨어요 다행히 입안 염증이 치아때문이 아니라

발치는 할필요가 없다고 일주일 더 입원해서 약을 먹으며 치료받았습니다.

2주 입원후 구내염 아가는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조금은 침을 흘리지만 입안의 염증은 다 가라앉아서 좋다고 하시네요

염증이 고양이 원래의 면역력 문제라고 합니다.

나중에 재발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일주일 약을 지어주시지만 얼마나 먹일수 있을지는

장담할수 없습니다.

힘이 얼마나 좋은지 퇴원할때 케이지 넣는데 아주 힘들었네요

제가 정신이 없어서 퇴원하고 방사할때 사진을 못찍었네요

구조때와 병원에서 치료때 찍은 사진만 한장 가지고 있네요

중성화때 목욕 부탁까지 해서 많이 깔끔하고 이뻐졌는데 아쉽네요

병원비가 무지 걱정되지만 그나마 병원에서 할인 많이 해주시고 고보협에서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길애기들이 아프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 아니 아프더라도 치료받는데  정부에서

지원이되고 밥먹는거 눈치보지 않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