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중

죽은 냥이로 오해받았던 각막손상을 입은 하나

by 공존(인천계양) posted Aug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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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치료기간 송소연
대상묘 향후 계획

 


4일동안을 한자리에서 쓰러진듯 누워 꼼짝을 안해


동네 주민들로부터 죽은 냥이로 오해 받았던 하나입니다.


 


죽어있는 고양이가 있다는 말에


달려가보니 어둠이 내린 저녁이었지만 분명 반짝이는 눈빛이 보였고


자세히 살펴보니 왼쪽눈에 출혈이 시간경과로 검은빛으로 변해 코까지 덮여 있었고


왼쪽안구가 심하게 일구러져 보였습니다.


 


급히 치료지원 신청을 하고 병원에 달려가니


각막손상인지 각막염인지 알 수 없지만 눈꺼풀을 닫아놓는 수술 후


약 14일 뒤에 다시 열어서 상태를 살펴야 한다고 합니다.


 


사흘전에 수술을 하고 현재 집에서 임시보호중입니다.


 


예민한 상태라 경계심이 심해서


화장실 청소는 아예 엄두도 못내고


밥과 물을 주는것도 너무 어렵지만 하나 입장에서 생각하면


두려운건 나 보다 더하겠지요.


 


어제 밤에는 잠도 안자고 아침까지 아옹~ 거리며 울어서


혹시 수술 후유증이나 다른곳이 아픈건 아닌지 걱정이 많았는데


병원에서는 하루이틀 더 두고 보자고 하시니


주밀동안 살펴보고 다시 진료를 받든지 할 예정입니다.


 


그저 하나가 더는 아프지말고 잘 치유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하나-퇴원.jpg


 


하나-퇴원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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