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과 구내염 치료 받고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했다가
다시 구토 증상 있어 재입원 시켰던 한울이 소식입니다.
충분한 기간 동안 입원하여 수액, 항생제, 항구토제 치료를 받았으나,
여전히 키트 검사상 췌장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병원에선 잘 먹는다고 하여 지난주 토요일 퇴원시켰는데,
먹고 싶어하지만, 속이 울렁거리는지 물만 많이 먹고 사료와 캔은 조금밖에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췌장염이 심한가 보네요.
길에서 갖은 고생을 다한 아이라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부디 한울이가 정해진 시간이 올때까지 안 아프고 행복한 기억을 많이 간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