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화요일 사미 (암) 를 입양했어요.
6마리 중에 넷째라 사미인데요.
그래서 이름도 새로 지어주었어요. 호타루 라고요.
'호타루' 는 일본말로 반딧불 인데요, 검은색의 독특한 눈이 반딧불이랑 닮지
않았나 해서 지어 주었습니다.
이틀만에 바로 따라 다니면서 맘이 바로 열어주었네요.
먼저 기르던 숫컷 (중성화 됨) 고양이 후쿠랑도 잘 어울릴지 걱정이었는데
나름 잘 적응하고 있네요 ^^
집에 오자마자 긴장한 모습의 호타루 (사미)
새로 마련해준 집에 좀 익숙해 지는것 같고...
후쿠(2살 숫놈) 와의 첫만남. 긴장의 순간이죠.혹시 후쿠가 텃새를 할까봐 서요.
그런데..
워낙 순한 후쿠라 ... 오히려 후쿠가 겁먹네요. ㅋ
몇시간 지나자 밥도 잘 먹고.
다음 날은 놀기도 잘 합니다. ㅎㅎ
제 옆에서 잘려고 하려구요.
3일이 지난 지금 후쿠랑도 제법 장난도 치면서 잘 노네요.
이렇게 귀여운 호타루 (사미)를 입양해 주신 '또띠'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또, 올릴게요.
참고로, 호타루 (사미)의 형제는 아래에 글에서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