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더니 어느새 가장 따뜻한 옷을 꺼내 입어야 하는 겨울이 됐네요.
얼마 전부터 밥자리에 얼기 시작하는 물을 보며 앉으나 서나 길냥이 걱정으로 고민이 많으시죠?
고보협 공구로 진행되는 겨울집을 구매하거나
직접 겨울집 제작을 하시느라 굉장히 바쁘실 거라 예상됩니다.
우리 길냥이들이 걱정해주시는 회원님들의 따스한 마음으로 겨울 잘 나길 바랍니다.
황학동의 냥이들은 겨울이 되니 따스하고 포근한 곳을 찾아서
간식 먹을 때만 빼고 하루 종일 낮잠을 잔답니다.
도도한 장마가 좋아하는 자리는 아기 침대 위의 전기장판이 놓여있는 곳이랍니다.
사진에 보이는 방석과 천 아래에 뜨~끈한 장판이 깔려있어서
노곤노곤 몸을 녹인답니다.
편안하게 누운 자세만 봐도 장마가 얼마나 행복한 지를 알 수 있어요.
우리 사무국장 율무님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고양이들의 사랑 동굴 하우스입니다.
푹신한 쿠션 방석에 베개까지 갖춘 율무국장님의 포즈도 아주 편안해 보이네요~
장마가 앉아있던 사진의 옆쪽인데 이 자리는 아주 인기라서요,
잠시 화장실을 가거나 사료를 먹으러 가면......
쨔잔~
이렇게 히로에게 자리를 뺏길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 자리보다 더 인기 많은 자리가 있으니
그건 바로바로!!!
서로를 베개 삼아 코코 자는 우리 황학동 냥이들!
정말 사랑스럽죠?
건물 안의 아이들도 이렇게 추위를 타는데 길냥이들은 얼마나 더 추위에 몸을 떨고 있을까요?
따스한 곳을 찾느라 자동차 엔진룸에도 들어가고 주차장도 기웃거리며
잠시라도 매서운 바람을 피할 공간을 찾고 있겠지요.
그런 길냥이들을 위해 회원님들이 꼭 해주셨으면 하는 일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주변 사람들에게 자동차를 타기 전 본네트를 똑똑 두드리거나
좌석에서 발을 굴러서 엔진룸의 고양이를 확인해달라고 말씀해주시는 일이랍니다.
많은 분들에게 알려서 혹시 모를 위험에서 길냥이들을 구해주세요.
★ 길냥이 사랑 - 홍보지 신청란에 관련 홍보지들도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홍보지 3번, 3-1번, 3-2번)
길냥이들 사료에 엘라이신같은 영양제를 섞어주거나 틈틈이 맛난 간식 챙겨주셔서
길냥이들 겨울나기에 힘을 실어주세요.
추운 날씨에 회원님들도 몸 상하지 않도록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