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후생활
2016.09.04 21:53

알록이 방사 3일만에 살짝 봤습니다.

조회 수 1312 추천 수 0 댓글 2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알록이 방사 하고 그동안 보이지 않아

걱정했는데 오늘, 3일만에 녀석을 봤네요.



예전에 이렇게 급식소를 만들어 준적이 있는데





사본--2016-07-15-00.33.08.jpg







사본 -2016-07-15 16.34.36.jpg



저건물 관리 하는분이 몇일 안돼 버리셔서



그냥 이렇게 놓다가


사본 -2016-07-13 13.03.39.jpg

(7월달)


저곳이 밤에 민달팽이며 쥐며느리, 개미등 벌레들이 많아

커피가루를 놓은겁니다.

민달팽이들이 커피와 까칠한 표면을 싫어 한다 하더라구요.



저것도 비가 오면 별루라 다른걸로 바꿨다가 

오늘 다시 만들었네요.




2016-09-04 17.51.51.jpg



사본 -2016-09-04 19.05.48.jpg

저 안에 얼룩은 계피알콜을 벌레들이 싫어 한다해서

뿌려 놓은겁니다.




사본 -2016-09-04 19.43.51.jpg



사본 -2016-09-04 19.43.56.jpg



기존에 있던 이거 치우고


사본 -2016-09-01 22.34.10.jpg

(9월 1일 알록이 방사 한날 밤에 찍은 사진)

오늘 만든거 놓는다고 달그락 소리가 나서 

녀석이 와서 기다렸는지

밥두고 오다 사진한장 찍으러 다시 돌아가보니 이렇게 와있네요.


사본 -2016-09-04 19.44.51.jpg






그런데 원래도 경계심이 좀 있었지만

포획과 방사 이후 경계심이 더 심해져서 


사진 찍자 마자 또 도망갑니다.

사본 -2016-09-04 19.44.57.jpg



가다가 멈칫해서 제가 자리를 피해주니


사본 -2016-09-04 19.45.06.jpg



이렇게 먹기는 먹는데




사본 -2016-09-04 19.47.12.jpg



얼마 먹지도 않고 금새 자리를 떠버리네요.



알록이가 경계심을 갖는건 오히려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야 사람한테 해코지 당할 확률도 적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알록이가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

마취가 덜깬 상태에서 살짝 쓰다듬어 줘 보긴 했지만

전에 밥줄때도 한번도 알록이를 만져 본 적이 없습니다.

시도도 안해 봤구요.

밥 줄때 아기 처럼 아주 작은 소리로 '야옹~'하면서 

오긴 했지만 절대 가까이 오진 않았어요.



어쨋든 오늘 3일만에,

멀리서나마 알록이를 봐서 

기쁘네요.

녀석이 살아 있는동안

행복하게 사람들 한테 해코지 당하지 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 급식소를 이번에는 누군가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
    고돌칠미키 2016.09.05 17:38
    밥그릇이 예술입니다.. 그래도 저렇게 줘도 되는 모양이네요
    대개는 숨겨서 주거나 봉지째 풀숲에 던져 놓게 되는데... 알록이는 운이 좋습니다
  • ?
    알룽 2016.09.05 17:38
    전에 저기 다른 캣맘님이(내가 어떨결에 인수를 하게 됐지만) 건물 관리인 한테
    허락 받아놓은곳이라 했고, 기존에 민달팽이 들끓는 급식통 버리고 놓은 거에요. 그런데 자꾸 버리네요..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골절 수술을 마치고 퇴원 후 무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16.09.20

  2.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캡틴 치료 후기입니다.

    2016.09.19

  3. 폐수종으로 입원 치료중인 미주 후기입니다.

    2016.09.19

  4. 골반 골절 수술 후 치료 중이던 대장이 퇴원 후기입니다.

    2016.09.19

  5. 2016.09.03 노랑이 치료 후기

    2016.09.19

  6. 43일간 입원해있던 꼴랑이입니다

    2016.09.17

  7. 차미태 퇴원했습니다.

    2016.09.16

  8. 동순이(나비) 치과 치료 후 생활입니다

    2016.09.13

  9. 은천동 페르시안 구조후 입양, 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2016.09.10

  10. 관악구 은천동 페르시안 생강이 치료중 거의 다 나아갑니다.

    2016.09.10

  11. 면목동 75밀리 파이프 3.5미터 하수관에 떨어져 낀 아기냥 "기적이" 구조성공

    2016.09.08

  12. 연세대고양이 까꾸 다 나았습니다!

    2016.09.07

  13. 3m파이프에 빠진 새끼 고양이 구조

    2016.09.07

  14. 밤에만 나타나는 한울이

    2016.09.06

  15. tnr 하지않은 길 고양이의 최악의 상황 구더기가 들끓던 유기된 장모 누렁이

    2016.09.05

  16. 역시나네요. 너무 화가 납니다.

    2016.09.05

  17. 알록이 방사 3일만에 살짝 봤습니다.

    2016.09.04

  18. 치주염,구내염으로 입원해있는 시도.

    2016.09.04

  19. 집에서 쉬고 있는 나비, 아니 동순이

    2016.09.02

  20. 내일 퇴원 합니다.

    2016.08.31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53 Next
/ 153
CLOSE
<